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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진

서울 아스팔트 위 물방울 메쉬철망휀스 설치 사례

서울 아스팔트 위 물방울 메쉬철망 휀스 설치 사례

이번 현장은 아스콘(아스팔트) 위에 메쉬휀스를 설치해야 하는 현장이였습니다. 이번에 사용된 제품은 일반 메쉬휀스는 아니며 메쉬휀스를 개량한 물방울 메쉬휀스라고 하는 제품입니다. 물방울 메쉬휀스는 메쉬망의 디자인적인 밋밋함을 극복하고자 메쉬망 상단에 물방울 모양의 장식을 주었으며, 메쉬망의 상, 중, 하단에 굴곡을 주어 메쉬망의 출렁거림을 보완한 제품입니다. 또한 물방울 메쉬휀스는 메쉬망의 형태로 인해 운송에도 장점을 가지고 있는 제품입니다.

 

물방울 메쉬휀스의 기본 색상은 연두색과 백색 입니다. 이번 현장에서는 주차장 경계용 울타리를 목적으로 설치하였기 때문에 기본색상인 연두색 메쉬휀스를 선택하였습니다.

이번현장에서는 메쉬문을 설치하지는 않고 메쉬휀스만 설치하였으며, 높이는 낮은 높이에 속하는 H900(0.9m) 제품을 사용하였습니다. 또한 현장의 특성에 따라 일반적인 앙카판 140 * 140 을 사용하지 않고, 90 * 140의 작은 앙카판을 사용하였습니다.

https://youtu.be/Y-x25cGgm8g

아스팔트는 겨울에는 단단하지만, 여름에는 열에 약한 아스팔트의 특성상 아스콘이 약해지기 때문에, 휀스를 지탱할 수 있는 단단한 바닥이 아닙니다. 즉 아스콘 위에는 휀스를 설치할 수 없습니다. 아스콘 위에 휀스를 설치할 때 가장 좋은 방법은 기둥이 들어가는 자리의 아스콘을 걷어낸 후 그 안의 바닥 상태에 따라 맞는 주주(기초형, 앙카형)를 사용하여 시공을 하고 시공이 끝난 후 아스콘을 다시 보강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시공하지 않고 그냥 아스팔트 위에 시공을 해 놓은 현장들을 보시면 휀스가 대부분 기울어진 것을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이번 현장의 경우는 아스팔트가 얇게 깔리고 그 바로 밑이 콘크리트 바닥이였습니다. 그래서 아스팔트를 걷어내지 않고 긴 앙카볼트를 사용하여 휀스를 앙카형으로 콘크리트 바닥에 고정하였습니다. 이렇게 하는 작업도 쉬운 것은 아닌데 일반적인 앙카시공 방식으로 하시면 아스콘이 앙카펀치를 물면서 앙카펀치에 힘이 충분히 전달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초보자일때 가장 어려운 현장이 아스팔트 위에 휀스를 시공하는 현장이며, 저 역시 처음 휀스를 설치할 때는 아스콘 위에 설치하는 현장이 제일 싫었습니다. 아스콘 위에 휀스를 시공하셔야 할 경우는 숙련자가 시공을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