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쉬 휀스문 접이식(4짝문) 양개도어 제작 & 시공 사례
휀스 시공에서 어려운 부분은 사실 휀스가 아닌 휀스문(대문) 입니다. 휀스 문의 경우 고려할 사항이 많아서 실측을 가지 않아도 되는 간단한 현장임에도 불구하고 휀스문 때문에 실측을 가야하는 문제도 생깁니다. 휀스문도 휀스와 마찬가지로 앙카형과 매립형(기초형)으로 나뉘는데 문의 무게에 따라 사용하는 앙카볼트의 크기가 다르기 때문에 그에 맞게 바닥도 그 문을 견딜 수 있을만큼 튼튼한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그에 비해 매립형은 특별히 고려할 사항은 없기 때문에 제작하기는 더 간단하나 매립형의 경우는 아래로 600 이상 매립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시공이 조금 더 힘이 듭니다.
특히 매립형의 경우 오늘 보여드릴 접이식(4짝문)의 시공이 제일 어려운데, 4짝문의 경우 4문의 무게와 중심을 모두 잡아야 하기 때문에 초보자가 시공하기는 어려운 작업입니다. 접이식(4짝문)의 경우 전문가들끼리 작업을 해도 몇 번씩 조정을 해야 하는 등 매립형으로 시공이 까다로운 제품입니다. 반대로 앙카형의 경우는 접이식 대문이 일반 대문보다 시공이 더 편해지기도 합니다. 문의 무게가 나뉘는 만큼 각 문의 무게가 더 가볍기 때문입니다.
접이식 대문의 경우 위의 사진처럼 문과 문 사이에 하나의 관절이 더 있습니다. 이 관절이 접히면서 문이 열리기 때문에 공간활용이 매우 용이합니다. 특히 접이식 대문의 경우 경사진 현장에서 많이 사용되는데 문이 한번 접히게 되면서 차지하는 공간이 적다보니 경사도에 영향을 덜 받기 때문입니다. 접이식 대문의 경우 대문 안쪽에 오르막 경사가 있거나 대문 바로 밖이 인도나 차도에 가까울 경우 아주 유용합니다.
이번 현장은 거기에 더해서 4짝문의 높이를 모두 다르게 설계해서 제작한 조금은 독특한 현장입니다. 보통 경사진 현장의 경우 높은쪽과 낮은쪽이 있어 낮은쪽에서는 문이 바닥에서 많이 뜨게 되는데 이 뜨는 부분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 이번 현장에서는 조금 독특한 방식으로 문을 제작했습니다.
사실 대문을 이렇게 제작하는 현장이 많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런 방식으로 제작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기 위해 이번 편을 포스팅 하게 되었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경사도에 따라 문 높이가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사진에서 보시는 왼쪽문의 경우는 문 2개의 크기가 동일한데 이 문의 크기가 다를 경우 문이 제대로 열리지 않기 때문에 이 두 문의 크기는 같게 해야 합니다.
사진으로 보시면 왼쪽 두 문의 크기가 달라도 전혀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실제로 그렇게 제작을 하게 되면 왼쪽문의 경우 제대로 열리지 않고 두번째 문이 바닥에 닿게 됩니다. 휀스문은 무조건 주주와 가까운 쪽 문이 더 길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현장의 경우 무려 길이 8미터 대문을 시공하였습니다. 이 문의 무게를 견디기 위해서는 주주를 아주 튼튼하게 매설해야만 시공하자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휀스를 시공하실 때는 문의 무게 등도 고려해서 건축 부자재의 양을 정해주시면 더 좋습니다.
공간휀스는 하청시공이나 용역시공이 아닌 직영시공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번 현장처럼 특수한 요청에도 응해 드릴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 다양한 제품, 더 다양한 시공현장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는 공간휀스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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